전체기사
- 홈
- 청대신문
- 전체기사
제목 | 【기자단상】 복수전공, 여러 문제의 해결책은 없을까 |
---|---|
카테고리 | 칼럼 |
복수전공, 여러 문제의 해결책은 없을까
주변에서 복수전공을 하는 학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들 중에는 수업과 관련해 여러 문제점을 토로하는 학우들도 있다.
한 학우의 경우에는 강의계획서에는 별다른 말이 없어 수강 신청 후 수업에 갔더니, 타과생은 받지 않는다며 다른 수업으로 바꾸라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복수전공생은 출석부 상 자신의 주전공 학과로 표시된다. 그렇지만 복수전공을 신청한 이상 엄연히 그 과의 재학생이다. 출석부 상 타과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그 수업을 들을 권리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만약 한 학년에서 들을 수 있는 과목이 그 과목뿐이라면 더욱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전공과 복수전공의 수업 시간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학점을 채우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복수전공을 하는 학우들은 주전공과 복수전공 각각의 학점을 채워야 한다. 학점을 채우려면 당연히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두 전공들의 수업 시간이 많이 겹친다면 학우의 입장에서는 힘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전공 필수 과목의 경우 겹친다면 어느 정도 다른 학년도 들을 수 있도록 받아줘야 할 것이다. 물론, 학우들도 잘 생각해서 시간표를 짜야한다 생각한다.
마지막으로는 복수전공과 관련해서 정확한 공지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복수전공을 하는 학우들은 졸업 요건, 혹은 졸업 과제 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과 관련해서 어느 정도 정해진 조건이 있었으면 좋겠다. 복수전공 학위를 받으려면 정확하게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복수 전공의 전공 필수 과목들은 들어야 하는지 학우들이 과 사무실 혹은 학과장에 직접 물어보는 것이 아닌 정해진 기준이 있길 바란다.
이렇듯이 복수전공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문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조속히 나오길 바란다.
<이정은 부장기자>
7jessica@cju.ac.kr
|
|
파일 |
- 이전글 【산책길】 성범죄 공포에 휩싸인 사회
- 다음글 【책읽는청대인】 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