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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청주대, 전통성년식 열어


청주대
, 전통성년식 열어

- 19() 대학문화관, 오전 11시 전통 성년식 거행

  청주대학교(http://www.cju.ac.kr 총장 김윤배)19일 대학문화관 문화극장에서 성년의 날 기념식과 전통 성년례를 했다. 1부에서 기념식을 하고 제2부에서 청주향교(전교 이종한)의 주관으로 전통 관례를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윤배 총장은 성인이 된 여러분의 삶은 앞으로 정당한 권리의 행사와 사회적 책임의 이행으로 집약될 것이라며, “이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수행하고, 건전한 사고와 절제된 행동으로 능력을 배양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통 관례는 인문대학 송재국 학장의 주례로 삼가례(三加禮), 가관례(加冠禮), 초례(醮禮), 자관자례(字冠者禮), 성년선언, 수훈례(垂訓禮)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관례는 성인이 된다는 뜻으로 남자에게는 관()을 씌우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것을 말한다. 초례는 술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일깨워 주는 의례이며, 자관자례는 성년자에게 자()를 지어주고 뜻을 설명해 주는 의식이다. 수훈례는 평생토록 교훈으로 삼을 만한 선현의 말씀을 낭독해 주는 것이다.

  관자(남자 성년자)로 행사에 참가한 문헌정보학과 1학년 정우호 씨는 머리에 관을 쓰며 성인이 됐다는 무게감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스스로에 대한 책임은 물론 사회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는 성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진훙위(金鸿宇.) 씨 등 중국 유학생 2명이 성년으로 참여해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사진설명 1. “가관례 1”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주대 대학문화관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에서 성년을 맞은 중국 유학생 판하오위에(范皓月.) 씨가 가관례(남자는 관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의식)를 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2. “가관례 2”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주대 대학문화관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에서 성년을 맞은 중국 유학생 진훙위(金鸿宇.) 씨가 가관례(남자는 관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아주는 의식)를 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3. “초례(醮禮) 1”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주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에서 성년을 맞은 중어중문학과 1학년 이주연 씨가 초례(술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일깨워주는 성년례)를 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4. “초례(醮禮) 2”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주대 학생회관에서 열린 전통 성년례에서 성년을 맞은 학생들이 초례(술마시는 법도와 교훈을 일깨워주는 성년례)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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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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