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성세 4.0!

지역가치창출, 학생중심 특성화ㆍ교육 혁신대학

  • 청주대소개
  • 학교소개
  • CJU 홍보관
  • 청주대뉴스

청주대뉴스

청주대뉴스 상세보기, 제목, 내용, 파일, 작성자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賢者는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 “賢者는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

청주대,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 초청 명사특강 진행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모든 사람이 꽃으로만 살고 싶어 한다. 각자에게 맡겨진 일, 해야 할 일을 버리고, 꽃이 되려고만 한다면 그 사회는 무질서하고,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2023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열 번째 강사로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초청, 29아름다운 청년의 조건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나무가 꽃, 뿌리, 줄기, 잎 등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우리에게는 저마다 맡겨진 절대 소명이 있다라며 대한민국에 서울대 졸업생만 있다고 잘 사는 나라가 되지 않는 것처럼, 여러분처럼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도 그 쓰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 사람들은 자신들의 언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자국어 보호정책 법안까지 제정하고 있다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훈민정음이 제정되어 있음에도, 청년들의 언어 축약은 도를 넘어서고 있으며, 외래어가 한국 언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흙탕물에 맑은 물 한 바가지 끼얹는다고 물이 맑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작은 것을 보태고 모으면 큰 것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좋은 식견을 가진 사람(현자, 賢者)일수록 작은 것을 볼 줄 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또 프랑스 혁명의 문학적 대변자인 빅토르 위고 탄생 200주년을 맞은 해 프랑스의 모든 학교 첫 수업 시간에 위고의 작품 읽기를 진행했다라며 노벨상 수상자의 30% 이상이 유태계이고, 세계 통화인 달러와 에너지 시장, 금융시장, 곡물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도 유태인 그룹인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은 벤치마킹할 나라가 없다라는 오만함을 버리고, 항상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조철호 회장은 1945년 청주에서 출생한 언론인이자 시인으로, 청주고와 청주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충청일보 기자로 출발해 합동통신 기자, 연합통신 충북지국장 등을 역임한 후 1991년 동양일보를 창간했다. 조 회장은 1978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 '탈춤'이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충북문인협회장, 충북예총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장, 한국문인협회, 뒷목문학회, 포석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청북도문화상과 중국장백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설명 :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이 29일 오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베리타스알파 기사 바로가기
☞브레이크뉴스 기사 바로가기

파일
작성자 관리자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 조사 폼

담당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