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전 11시 청주대 청암홀, 제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 학부모, 대학·병원 관계자 등 500여 명 참석

 청주대학교(http://www.cju.ac.kr 총장 김윤배) 간호학과 3학년 학생 93명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8일 오전 11시 청암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선서를 하는 학생 외에도 재학생들과 학부모, 대학과 병원 관계자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선서식은 국민의례, 촛불의식, 나이팅게일 선서,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예비간호사로 첫 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이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자 의료제도의 개혁가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간호 전문직에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행사다.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본격적인 병원 임상실습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호사로서의 사명의식과 윤리의식을 갖추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청주대학교 간호학과는 2013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2013년 2014년 2년 연속하여 졸업생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했고, 서울·경기·충북 지역의 유명병원과 대학병원에 취업이 확정됐다.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간호학과를 신설한 청주대는 2010년 65명, 2011년 95명, 2012년 100명으로 꾸준히 증원해왔다.

<선서 사진 설명> 대표로 나선 김지혜(21) 씨가 3학년 학생 92명과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